요즘 주변에서 이런 얘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인구감소지역이면 소비쿠폰 5만 원 더 나온대요!” 맞습니다. 이번 정부 정책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죠. 하지만 막상 신청하려고 하면, 내가 사는 지역이 그 대상인지부터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리스트를 찾아도 빠진 지역이 있고, 어디는 '군'으로, 어디는 '시'로 섞여 있으니 더욱 어려운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정부가 공식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1곳을 보기 쉽게 정리해드리고,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까지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왜 인구감소지역에 추가로 더 줄까?
정책의 취지를 먼저 살펴볼게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현금지원이 아닙니다. 핵심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데 있어요. 특히 인구가 빠르게 줄고 있는 지역은 상권 자체가 침체돼 있어서 더 큰 자극이 필요하다고 본 거죠. 그래서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기본 15만 원 + 추가 5만 원 = 총 2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단, 신청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주소가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추가로 받는 5만 원, 어떤 방식으로 지급될까?
추가 지원금은 대부분 지역화폐 또는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지급됩니다. “어? 카드도 아니고 현금도 아니라고요?” 하실 수 있는데요. 맞습니다.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방식으로 제공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 남해군은 ‘남해사랑상품권’, 단양군은 ‘단양사랑상품권’으로 받게 됩니다. 즉, 서울이나 타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주소지 기준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인구감소지역이면 최대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계산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1차 기본 지급이 15만 원, 여기에 인구감소지역이면 5만 원 추가, 그리고 추후 2차 지급 예정인 10만 원까지 합하면 최대 30만 원까지 수령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단, 주소지가 인구감소지역인 경우에만 그 5만 원이 더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신청 전, 내 주소가 그 지역에 포함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025년 인구감소지역 81곳 전체 리스트
정부가 발표한 2024~2025년 기준 인구감소지역 81곳입니다. 시·군 단위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 중 한 곳이라도 주소지가 해당되면 추가 5만 원 지급 대상입니다.
- 강원도: 고성군, 삼척시, 양구군, 영월군, 정선군, 철원군, 태백시, 평창군, 화천군, 홍천군
- 경기도: 연천군
- 경상남도: 거창군, 고성군(경남), 남해군, 밀양시, 산청군,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 경상북도: 군위군, 문경시, 봉화군, 상주시, 성주군,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영주시, 영천시, 예천군, 울릉군, 의성군, 청도군, 청송군, 칠곡군
- 전라남도: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함평군, 해남군, 화순군
- 전라북도: 고창군, 김제시, 남원시,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임실군, 장수군, 정읍시, 진안군
- 충청남도: 계룡시, 금산군, 논산시, 보령시, 서천군, 예산군, 청양군, 태안군, 홍성군
- 충청북도: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
꼭 기억해야 할 실전 팁
- 📍 이사 예정이라면 주소 이전 전에 신청하세요.
- 📍 주소지가 고향이라면? 실제 거주지가 달라도 주소지만 인정됩니다.
- 📍 지역화폐 사용 기한 안에 꼭 써야 합니다. 사용처 제한 주의!
정리 요약
- ✔️ 인구감소지역이면 5만 원 더 받는다
- ✔️ 총 최대 30만 원 수령 가능 (15 + 5 + 10 구조)
- ✔️ 주소지는 주민등록 기준, 신청일 당시 기준
- ✔️ 추가 지급금은 지역화폐 또는 모바일 상품권
- ✔️ 인구감소지역은 총 81곳, 시·군 단위
마무리 한마디
여러분, “우리 동네는 아닐걸?” 하고 넘기지 마세요. 이 리스트를 보면 생각보다 익숙한 시·군도 많습니다. 주소지만 해당 지역이면 5만 원 더 받는 거, 놓치면 아쉽죠? 꼭 확인하시고, 가능한 혜택은 알뜰하게 챙기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 소비쿠폰 2차 지급 10만 원, 언제 받을 수 있을까? 주제로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