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일본 현지 느낌 물씬 나는 우동집이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오늘 소개할 곳은 ‘토나리우동’. 요즘 송리단길에서 조용히 입소문 타고 있는 우동 전문점입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왜 다들 찾는지 알겠더라고요.
송리단길 우동 전문점, 어디에 있을까?
토나리우동은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야 하지만 송리단길 메인 스트리트에 가까워 찾기 어렵지 않아요. 외관도 깔끔하고 내부는 일본 우동집처럼 바 테이블 중심으로 구성돼 혼밥하기 딱 좋습니다.
- 📍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1, 1층
- 🚇 지하철: 송파나루역 1번 출구 도보 3분
- 🚘 주차: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운영시간 및 이용 팁
이곳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풀타임 운영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점심부터 저녁까지 원하는 시간에 가도 영업 중! 특히 월요일에도 정상 영업이라 직장인 점심 식사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 🕐 영업시간: 11:30 ~ 21:00
- 🚫 브레이크 타임: 없음
- 🥡 포장 가능 (배달은 미제공)
- ⏳ 라스트 오더: 20:30 전후
주문해본 메뉴 후기
1. 시원한 자루우동
자루우동은 쯔유 소스에 적셔 먹는 냉우동 스타일입니다. 유자향과 와사비, 레몬이 어우러져 상쾌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이보다 더 시원한 메뉴가 없겠더라고요. 면발은 자가제면이라 탱글탱글했고, 양도 적지 않아 든든했습니다.
2. 한정판 흑카츠
토나리우동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흑카츠는 하루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돼요. 검정 튀김옷이 독특했는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인상 깊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일반 돈카츠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자루우동과 함께 먹으면 정말 밸런스 좋은 조합이에요.
3. 기타 메뉴 한 줄 평
- 치즈카츠 → 치즈 듬뿍, 고소함 최고
- 명란크림우동 → 꾸덕한 크림에 명란의 짭짤함
- 텐붓가케우동 → 튀김 퀄리티 우수, 씹는 맛 좋음
혼밥으로도, 데이트로도 OK
토나리우동은 혼자 방문하기에도 전혀 부담 없는 분위기입니다. 바 좌석이 많고 회전율도 빨라 기다림도 덜해요. 저녁에는 데이트 코스로 오는 커플도 많고, 조용히 식사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딱인 구조였어요. 우동 한 그릇에 집중하기 좋은 식당, 이런 표현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이용 팁 정리
- ⏰ 점심 피크타임(12시~13시 30분)은 대기줄 발생
- 🥢 자루우동과 흑카츠는 13시 이전 방문 추천
- 👤 혼밥 가능, 데이트도 적합한 깔끔한 인테리어
- 📸 일본 느낌의 내부 → 인스타 감성 사진 가능
마무리 정리
송리단길에서 진짜 일본식 우동을 맛보고 싶다면 토나리우동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특히 자루우동과 흑카츠의 조합은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혼자 조용히, 혹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볍게 들르기 좋은 맛집입니다.